靑 “미래부法 1~2년 시행해보고 문제있으면 개정가능”

靑 “미래부法 1~2년 시행해보고 문제있으면 개정가능”

입력 2013-03-05 00:00
수정 2013-03-05 13: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정치권에 새정부 출범 협조 거듭 촉구…”여대야소 상황서 현실성 부족” 지적도”대국민 담화 野압박” 비판에 “이보다 더 의회 존중하는 방법있나”

청와대는 방송진흥 핵심기능의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을 놓고 벌어진 여야 대치와 관련, 우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국회에서 처리, 시행한 뒤 추후 문제가 발견되면 법개정을 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청와대의 한 핵심 관계자는 5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야당이 언론장악 이야기를 하는데 보도 관련 모든 매체는 처음부터 방송통신위원회에 남겨뒀다”면서 “언론장악 의도가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럼에도 앞으로 이런 (언론장악) 의혹을 살 수 있는 상황이나 문제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문제 제기가 가능하고, 또 근본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1ㆍ2년을 지켜보고 법을 개정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정치권이 일단 새정부가 출범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찬성해주기를 바라며 만약 법시행 후 문제가 발견된다면 추후 법 개정을 통해 바로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청와대의 이러한 구상에 대해 법 개정은 국회에서 이뤄지는 것이고 현재 국회는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의 다수당인 만큼 현실성을 놓고는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의 한 고위관계자는 전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야당 압박ㆍ밀어붙이기’라는 비판이 나오는데 대해 “이전 정권들은 직권상정이나 날치기, 몸싸움 등의 방식으로 의사를 관철해왔다”면서도 “그러나 박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 전까지 33일을 기다렸고, 그동안 여야 논의를 지켜보면서 야당 지도부에 도와달라고 호소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방법 말고 의회를 존중하는 더 합리적인 방법이 어떤게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미래창조과학부는 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를 마련하고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중 핵심”이라며 “민주당이 이명박 정부 시절 IT 강국 위상의 추락 등을 지적하면서 총선ㆍ대선 공약에서 ICT(정보통신기술) 통합부처 신설을 주장했던 것과 일치한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미래부 문제는 야당이 격려하고 축복해줘야 일관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이 대표발의한 ‘청년 1인 창조기업 지원을 위한 지방계약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이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건의안은 청년 1인 창조기업에 대한 공공조달 지원체계의 제도적 사각지대를 개선하고,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의안의 핵심은 ‘지방자치단체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지방자치단체가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대상 범위에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상 청년 1인 창조기업을 포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건의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공공조달을 활용한 청년기업 지원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초기 창업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확대하자는 취지다. 현재 여성기업과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등은 정책적 배려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청년 1인 창조기업은 제도적 지원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다. 특히 상시 근로자 없이 운영되는 1인 기업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일반 기업 중심으로 설계된 현행 제도가 청년 창업가들의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 의결을 기점으로 서울시의회는 국회와 행정안전부를 향해 시행령 개정을
thumbnail - 이숙자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 “청년 1인 기업, 공공 입찰 문턱 낮춰야”… 건의안 본회의 통과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