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새정부 첫 총리 지명돼

김용준, 새정부 첫 총리 지명돼

입력 2013-01-24 00:00
수정 2013-01-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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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이 새정부 첫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서울 삼청동 인수위 통합 브리핑실에 직접 나와 김 위원장의 총리 후보자 지명을 발표했다. 박 당선인은 ”김 지명자는 헌법재판소장을 역임하면서 평생 법과 질서 바로 세우고 확고한 원칙과 소신에 앞장서온 분”이라며 “이번에 인수위원장을 맡으며 각 위원들과 크고 작은 문제들에 대해 하나 하나 교감하면서 인수위를 합리적으로 이끌어왔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또 “살아온 길을 보면 늘 약자 편에 서서 어렵고 힘든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지명자가 나라의 법치와 원칙 바로 세우고 무너져 내린 사회 안전과 불안에 대한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사회적 약자가 보호받는 국민행복 시대의 적임자로서 국민과 항상 눈높이를 맞추고 소통하고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온 힘을 다하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 지명자는 “국회 동의 절차가 남아있지만 국회 동의 얻어 새로 임명되면 최선을 다해 헌법에 따라 대통령을 보좌하겠다”며 “행정 각부를 총괄하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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