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통진당 신년인사회 “벼랑 끝에서도 꽃은 핀다”

진보정의·통진당 신년인사회 “벼랑 끝에서도 꽃은 핀다”

입력 2013-01-02 00:00
수정 2013-01-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진보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새해를 맞아 각각 신년인사회 및 단배식을 열고 각오를 다졌다.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는 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야심성유휘’(夜深星逾輝)라고 밤이 깊을수록 별이 더욱 빛난다는 글귀가 있는데, 지금의 진보정의당 처지가 그렇다고 생각한다”면서 “진보정의당의 이름하에 함께 모인 사람들이 당이 처음 생겨날 때 품었던 포부를 실현하는 첫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경기 남양주 마석 모란공원에서 ‘열사 앞에 다진 맹세! 다시 민중속으로! 통합진보당 지도부 열사 참배 및 단배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정희 전 대선 후보 등 지도부와 당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 후보는 “벼랑 끝에서도 꽃은 핀다는 마음으로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도 같은 마음으로 맞는다”면서 “많은 분들이 아픈 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꽃은 피어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3-01-02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