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진, 내달 3일 최대고비…분당으로 치닫나

통진, 내달 3일 최대고비…분당으로 치닫나

입력 2012-08-30 00:00
수정 2012-08-30 16:5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3일 최고위서 혁신재창당안 합의시 중앙위 개최..성사 불투명신당권파, 조직적 탈당 시작될 듯

분당과 혁신재창당의 갈림길에 서 있는 통합진보당이 내달 3일 최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통합진보당은 30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내달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중앙위원회의에 상정할 안건을 확정할 경우 내달 5일 중앙운영위원회를 개최키로 했다.

신당권파는 이석기 김재연 의원의 비례대표직 사퇴가 핵심인 혁신재창당안을 내세울 예정이지만 구당권파는 이를 결사반대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고위에서 안건이 합의될 가능성이 적어 중앙위 개최는 불명한 상황인데다, 극적으로 개최되더라도 파행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중앙위는 구당권파 측이 다수여서 혁신재창당안이 상정되더라도 부결이 예상된다.

결국 신당권파가 성사가 불투명한 중앙위 개최를 요구한 것은 탈당을 위한 명분쌓기로 받아들여진다.

여기에 당권 재장악을 위한 당 대회 개최를 요구해온 구당권파가 이를 접고 중앙위 개최안을 수용한 것은 탈당 흐름을 막기 어렵다는 현실적 판단 때문으로 해석된다.

강기갑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달 1일께 전 대표 및 최고위원 간담회나 개파별 연석회의를 개최해 막판 조율에 나설 것을 제안했으나, 구당권파 측은 소극적인 상황이다.

중앙위 개최가 무산되면 신당권파는 본격적으로 조직적인 탈당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신당권파 내 국민참여계와 진보신당 탈당파는 탈당을 위한 내부 점검을 마친 상황이다.

다만 옛 민주노동당 비주류 내에서 일부는 마지막까지 묘수를 찾자고 주장하고 있어 탈당 흐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시당 전현직 운영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다면 모두 함께 그 길을 찾아 나서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미 신ㆍ구당권파 간의 공존은 불가능해보이는 상황으로 치달았고, 4개월여 앞둔 대선에서 신당권파가 신당 창당 등을 통해 역할을 하려면 내달께 대규모 탈당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날 신ㆍ구당권파는 혁신재창당안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강기갑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신ㆍ구당권파 간 분당에) 긴 시간이 남지 않았다. 헤아릴 수 있을 정도의 시간만이 남았을 뿐”이라며 “정말 피하고 싶은 게 분열이라면 당과 함께하자는 진심을 보여줘야 하고, 이는 행동과 결단으로 나타나야 한다”고 구당권파를 압박했다.

이에 구당권파 측 이상규 의원은 “진정한 해결책은 모두의 성찰과 반성 위에서 모색돼야 한다”면서 “특정 세력을 극단적으로 매도하지 말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분당만은 막아달라는 당원들의 호소에 답하자”고 맞받아쳤다.

통합진보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검찰의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부정선거 수사와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고, 내달 8일에도 대검찰청 앞에서 대규모 규탄집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이 지난 19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아현1구역 주택정비형 공공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이 수정 가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마포구 아현동 699번지 일대 아현1구역은 최고 35층, 총 3476세대 규모의 대단지 명품 주거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아현1구역은 그간 복잡한 공유지분 관계와 가파른 경사지 등 열악한 여건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 의원은 시의원 후보 시절부터 아현1구역 주민들을 만나 어려움을 경청하며 사업 정상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서 2023년과 2025년 두 차례에 걸쳐 SH공사 사장을 직접 현장으로 불러 주민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등 공공시행자인 SH공사가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도록 독려했다. 또한 그는 도계위 상정 일정을 면밀히 챙기는 등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도록 서울시 유관 부서와 긴밀히 협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원은 “오랜 기간 아현1구역의 변화를 위해 함께 뛰었던 만큼, 이번 구역 지정 소식이 무엇보다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라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thumbnail - 이민석 서울시의원 “아현1구역 정비구역 지정 환영”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