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문화 변해야 애플·구글 같은 회사 나와”

MB “문화 변해야 애플·구글 같은 회사 나와”

입력 2012-04-24 00:00
업데이트 2012-04-24 0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문화가 빨리 변화해야 애플, 구글 같은 회사가 나올 수 있다.”면서 “이 문화를 바꾸는 것은 제도나 규제로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미지 확대
이명박(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제 2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참석위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명박(오른쪽 두 번째) 대통령이 23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비즈니스타워에서 열린 제 28차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보고대회에서 참석위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이 대통령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주최의 ‘IT 미래환경 변화와 대응전략’ 보고대회에 참석, “IT시대를 연다는 것은 최첨단시대를 연다는 것인데 아직 과거문화를 가지고 있는 면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IT기업을 창업한 분, 심지어 대기업에 다니다가 창업한 분들도 가끔 대기업에 대한 불만을 이야기한다.”면서 “대기업, 중소기업이 서로 잘 협력하면 양쪽 모두 득이 될 것인데 틀을 깨기가 쉽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사회가 격동기에 있다. 이런 틀을 깨고 나가면 지속적인 발전을 할 것이며 이 틀 안에 머무르게 된다면 앞으로 나아가는 속도를 갖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면서 “이러한 과제가 하루아침에 되지는 않겠지만 방향은 바로잡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12-04-24 6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