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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개시

19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 오늘부터 개시

입력 2011-12-13 00:00
업데이트 2011-12-13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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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내년 4월11일 실시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접수한다.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3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해야 하며, 가족관계증명서와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각 지역 선관위에 제출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선거사무장을 포함한 3인 이내의 선거사무원을 고용할 수 있다.

또 ▲명함 배부 ▲전자우편 및 문자메시지 발송 ▲선거구 내 총 세대수의 10% 범위에서 홍보물 발송 ▲직접통화 방식 지지호소 등의 범위에서 선거운동도 할 수 있다.

예비후보자는 후원회를 설치해 1억5천만원의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고, 후원인은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각 후원회에 500만원 한도에서 기부할 수 있다.

이번 선거에서는 이른바 ‘안풍’(安風ㆍ안철수바람)으로 대변되는 기성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 등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신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나라당에선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과 김대식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정운천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등 이명박 정부의 고위직을 거친 인사들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정진석 전 정무수석, 박형준 대통령 사회특보,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 등 전ㆍ현직 청와대 참모도 거론되고 있다.

야당에서는 민주당과 시민통합당이 공천원칙으로 ‘완전개방 국민경선’에 합의하면서 시민사회 인사가 대거 수혈될 전망이다.

시민통합당의 모태인 ‘혁신과통합’의 남윤인순 이용선 상임대표와 김기식 대표 등이, 친노 진영에서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문성근 국민의명령 대표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김대중평화센터 공보실장 등도 출마를 준비중이며, 한국노총에서는 이용득 위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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