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키워드 ‘국민바라기’… 2040과 본격 소통

朴 키워드 ‘국민바라기’… 2040과 본격 소통

입력 2011-11-18 00:00
수정 2011-11-18 00:0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중 지방대서 특강 시작…취업 등 현안 대안 제시할듯

이미지 확대
한나라당 박근혜(얼굴) 전 대표가 조만간 본격적인 대국민 소통 행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소통의 키워드는 ‘국민바라기’다. 이는 해바라기가 해를 바라보며 살듯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정치를 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박 전 대표가 “우리 정치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은 국민의 삶의 문제로, 거기에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해 온 것과도 맥을 같이한다.

특히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에 대한 거부감이 큰 2040세대(20~40대)를 직접 만나 그들의 고민과 애로를 듣고, 대선주자로서 대학등록금·사회보험료·비정규직 문제 등 중점 민생 현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박 전 대표의 한 측근은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달 중 지방 대학교 한 곳에서 특강을 하는 것을 시작으로 젊은 세대들과 본격적인 대화에 나설 계획”이라며 “20대뿐 아니라 30~40대들과도 만나 그들의 고민을 듣고,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측근은 “지난 4년 동안 수많은 대학에서 특강 요청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응하지 못하다 보니 특강 요청이 많이 밀려 있다.”면서 “앞으로는 2040세대와 좀더 많은 대화를 나누고, 공감할 수 있는 정책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 박 전 대표의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가 대학 특강에 나서는 것은 4년 만이다. 현 정부 들어 공식적인 일정을 극도로 자제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달 말과 다음 달에 활발한 특강과 공개 행사 등을 통해 당분간 정치보다는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 제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박 전 대표가 2040세대와의 접촉면을 넓히려는 배경에는 ‘안철수 바람’ 속에 치러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결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장 보선 결과는 한나라당은 물론 박 전 대표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쳤다.

한나라당은 20~30대는 물론이고 40대에서 잔인하다 싶을 정도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아들어야 했다. 한마디로 완패였다. 현 정부와 한나라당이 2040세대의 고민과 아픔을 해결해 주려는 진정성과 노력이 부족했음을 단적으로 보여 준 것이었다. 박 전 대표의 다른 측근은 “2040세대가 무엇 때문에 한나라당에 등을 돌렸는지 다들 알고 있으면서도 아무도 문제해결에 나서려 하지 않는다. 박 전 대표가 그들을 만나는 것은 2040세대와 진정성 있는 소통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해 보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2011-11-18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