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주민 대면조사 영상 공개…”자살증가·마약만연”

北주민 대면조사 영상 공개…”자살증가·마약만연”

입력 2011-11-14 00:00
수정 2011-11-14 12: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선진통일연합·북한민주화위 기자회견

2009년 말 북한에서 화폐개혁으로 주민 생활이 훨씬 피폐해졌고 북한 주민 사이에 마약이 널리 유통되고 있다는 북한 주민의 증언이 공개됐다.
이미지 확대
일본 N-TV가 공개한 북한 탈북자 공개처형 장면 일본 N-TV 캡처
일본 N-TV가 공개한 북한 탈북자 공개처형 장면
일본 N-TV 캡처


보수단체인 선진통일연합(상임의장 박세일)과 ㈔북한민주화위원회는 14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북한주민(탈북자 포함)의 통일인식 조사결과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8월 북한 주민 14명에 대한 대면조사 영상을 공개했다.

한 북한 주민은 인터뷰에서 “화폐개혁을 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고난의 행군 때보다 더 힘들어졌다”며 “시장, 상점이 다 막히고 많은 사람이 자살했다”고 밝혔다.

다른 북한 주민은 “북한의 전 지역에 ‘얼음(마약을 지칭하는 표현)’이 유통되고 있고 신의주 지역의 간부 자식들은 다 갖고 있다”며 “평성에 큰 장마당이 있는 ‘행복약’을 판다는 얘기를 들었고 그것을 먹으면 죽는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또 다른 주민은 “지금 농민, 노동자들은 배급을 못받아도 군 당간부, 경찰 등에게는 배급이 나간다”며 “그동안 한국에서 쌀이 많이 왔지만 주민에게 들어가지 못하고 장사꾼과 간부들 주머니만 불렸다”고 말했다.

그는 “김경희(당 경공업부장)가 한국에서 아이들 입으라고 보낸 옷을 간부들에게 도매하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선진통일연합은 이 자리에서 지난 8∼9월 여론조사기관 GH코리아(대표 지용근)에 의뢰해 실시한 북한주민(탈북자 포함)의 통일인식 조사결과도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9월 탈북자 524명을 대상으로 통일인식을 조사한 결과 38.7%가 통일의 장애요인으로 북한의 세습체제를 꼽았으며, 56.7%는 중국의 반대로 통일이 안 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8월 북한 주민 14명을 대면조사한 결과 8명(57.1%)이 북한 사회가 ‘매우 불안하다’고 답했다고 71.4%인 10명은 생활형편이 매우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