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나경원에 “집에 가서 푹 쉬세요” 무안

홍준표, 나경원에 “집에 가서 푹 쉬세요” 무안

입력 2011-10-30 00:00
수정 2011-10-30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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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재보선에서 서울시장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이튿날 감사 인사를 하면서 박근혜 전 당 대표를 언급하지 않았다가 현직 대표에게 무안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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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웃는 羅
크게 웃는 羅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가 27일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 나와 웃으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이호정기자 hojeong@seoul.co.kr


나 최고위원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 6층 회의실에 열린 최고위원회에 참석했다. 검정색 정장에 녹색 스카프 차림으로 나타난 나 최고위원의 표정은 전날의 충격에도 불구하고 밝은 편이었다.



나 최고위원은 발언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기대만큼의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당이 한마음이 될 수 있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한나라당이 국민의 신뢰를 얻어가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최고위원은 당의 선거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밝히면서 “그동안 홍준표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과 김정권 사무총장을 비롯한 당직자들이 한마음으로 애써주신 것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선거 지원의 핵심인사였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언급하지 않은 것.

그러자 홍 대표가 “박 전 대표도 얘기해야지.”라고 말했다. 이에 나 최고위원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아! 박 전 대표님도 애 많이 써주시고 당이 하나가 돼 감사합니다.”라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홍 대표는 이날 회의 시작 전에도 나 최고위원에게 “먼저 인사 말씀 하시고 집에 가서 쉬세요. 수고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실제 홍 대표가 어떤 의도로 말했는지를 떠나 나 최고위원은 민망한 표정을 지었다.

신동원 서울시의원,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원 의원(노원1,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월계흥화브라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경로당 회원 일동으로부터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신 의원이 평소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노후화된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여가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힘써온 점에 대한 입주민들의 감사의 뜻을 담아 수여됐다.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현진)와 경로당(회장 문정오) 회원들은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본 단지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적극 지원하였으며 어르신들의 복지 환경을 개선해 준 것에 입주민들의 뜻을 모아 감사패를 드린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경로당은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의 일상과 건강,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중요한 생활 기반”이라며 “작은 불편 하나라도 직접 현장에서 살피고 개선하는 것이 시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월계동을 비롯한 노원구 지역에서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확충과 환경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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