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율 높다…서울선거 영향 주목

투표율 높다…서울선거 영향 주목

입력 2011-10-26 00:00
수정 2011-10-26 10: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26일 오전 9시 현재 예년보다 높은 것으로 집계되면서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이 시각 현재 투표율은 10.9%로, 같은 시간대의 올해 4ㆍ27 재보선 분당을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10.7%보다는 0.2%포인트, 휴일에 치러진 작년 6ㆍ2 서울시장 선거의 9.0%보다 1.9%포인트 높다.

특히 2006년 상반기 재보선부터 올해 4ㆍ27 재보선까지 5년 평균 9시 현재 투표율 6.6%에 비해서는 4.3%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적지 않은 직장인들이 출근길 도중에 투표소를 찾은 것으로 관측된다.

비교대상 선거의 최종 투표율을 보면 올해 4ㆍ27 재보선 분당을이 49.1%, 작년 6ㆍ2 동시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가 53.9%였다.

선관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분당을 재선거의 경우 퇴근 시간대 투표율이 급상승했다”며 “이번 서울시장 선거도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고 가정하면 선거투표율이 40% 후반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투표율이 높은 것은 한나라당 나경원, 범야권 박원순 후보가 접전을 펼친 데다 차기 대권주자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전초전이라는 성격이 가미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기존 정당 대 시민사회세력 간 대결이라는 전례없는 선거 상황과 함께 이번 선거 결과가 정치권에 미칠 영향이 클 수 밖에 없다는 점 등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

젊은 층에서 인기있는 안 원장을 비롯, 박 후보의 멘토인 유명 연예인들이 트위터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고, 이에 보수 결집 기류가 맞서면서 투표율 상승요인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론조사 전문가들은 투표율 45%를 한나라당 나경원, 범야권 박원순 후보의 당락을 가를 지점으로 보고 있다.

지난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 때 투표율이 25.7%였고, 이들 중 90% 정도가 한나라당 지지층이었을 것이라는 추론에 따른 것이다. 투표율이 45%를 밑돌면 나 후보에게, 이상이면 박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게 대체적 관측이다.

다만 선거 막판 안 원장의 박 후보 지지표명으로 진보와 보수 양 측의 결집을 동시에 유발한 측면이 있는 만큼 투표율 48-50%가 양 후보의 승패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도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이런 추세라면 분당을 보궐선거와 거의 비슷한 48~49%의 투표율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다만 퇴근길 직장인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한다면 50%를 넘을 수도 있을 것”이라며 “일단 박 후보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나 보수층이 얼마나 결집하느냐가 변수”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대표의원 김길영, 강남6)은 지난 2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강원·경기·충북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지방의회 권한 실질화 및 ‘지방의회법’ 제정을 향한 공동 협력 체계를 조성하는 데 뜻을 모았다. 지난 1991년 부활 이후 35년간 주민 복리 향상과 뿌리 내린 민주주의 구현에 이바지해 온 지방의회는, 독자적인 기본법 제정 없이 ‘지방자치법’ 일부 규정에 종속된 채 운영되어 전문성과 자율성 확보에 한계를 드러내 왔다. 이에 참석자들은 지방의회의 실질적 독립을 달성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감시 역량을 온전히 강화하려면 전용 법률 제정이 매우 시급하다는 사실에 깊이 공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회에 ‘국회법’이 있듯 지방의회에도 독립적인 법적 토대가 마련되어야 한다는 점이 집중 논의됐다. 특히 ▲자체 조직권 및 예산편성권 확보 ▲자체 감사기구 설치 ▲단순한 정책 조언을 넘어 의정활동 전반을 실질적으로 보좌하는 의정지원 전문인력 체계로의 전환(의정지원화) ▲의회 자율 결정에 따라 일반직이 아닌 별정직 공무원 임명 근거 마련(별정직화) 등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제도적 개선안이 다각도로 다뤄졌다. 현재 제22대 국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수도권·중부권 광역의회와 ‘지방의회법’ 제정 맞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