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朴 세 몰이 전쟁

朴대朴 세 몰이 전쟁

입력 2011-09-30 00:00
수정 2011-09-30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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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박영선 후보와 ‘시민후보’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가 다음 달 3일 실시되는 통합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몰이에 나섰다.

승부의 열쇠는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이다. 두 후보 진영은 여론조사의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격차가 줄어들기 때문에 국민참여경선이 최대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고 자신을 지지해 줄 선거인단 모집에 사활을 걸고 있다. 범야권 관계자는 29일 “지난 27일부터 이날 오후 9시까지 콜센터와 인터넷 접수를 1차 마감한 결과 2만 7478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선거인단 모집은 10월 1일 정오까지 진행된다.

●조직의 박영선 전방위 총력전

민주당 박영선 후보 측은 선거인단 10만명 모집을 목표로 서울시 48개 지역위원회에서 각각 2000명씩 선거인단을 확보하기로 했다. 지역위원장이 선거인단 모집을 책임지고 지인과 친지에게 선거인단 가입을 권유하고 있다. 당내 각종 직능 조직도 전방위 공략을 펼치고 있다.

민주당은 선거인단 신청 마감이 하루 반나절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목표치의 3분의1도 채우지 못하자 불안한 표정이 역력했다. 당 관계자는 “여론조사에서 박 전 상임이사에게 뒤지기 때문에 참여경선에서 최대한 따라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바람의 박원순 트위터 호소전

무소속 시민사회 후보인 박원순 전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측은 시민사회의 네트워크를 가동해 회원과 후원자들을 집중 공략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트위터로 직접 대국민 호소전에 나섰다. 박 전 상임이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돈과 조직을 넘어 서울시민과 함께하겠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박 전 상임이사 측은 “이날까지 선거인단 신청자의 대부분은 민주당 쪽인 것 같다. 남은 기간 지지자들의선거인단 참여가 크게 늘지 않으면 안심할 수 없다.”고 걱정했다.

야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회는 30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KBS, MBC, SBS 지상파 3사에서 중계된다. 토론회가 끝나면 곧바로 2000명 규모인 배심원단의 평가가 실시되며 결과는 당일 발표된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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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3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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