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민주당 요구 경선룰 조건없이 수용”

박원순 “민주당 요구 경선룰 조건없이 수용”

입력 2011-09-24 00:00
수정 2011-09-24 15: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변호사는 24일 “민주당이 주장해온 여론조사 3, TV토론 후 배심원평가 3, 국민참여경선 4라고 하는 경선룰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미지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관악산에서 열린 2011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24일 오전 서울 관악산에서 열린 2011 서울사회복지사 등반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 변호사는 이날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40분가량 면담을 가진 뒤 이같이 공식 발표했다.

박 변호사는 “정당도 조직도 없는 입장에서 불리할 수 있지만 수용한다”며 “파국보다 합의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며 어떤 조건 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야권통합 후보로 한나라당 후보에 맞선다는 것은 1천만 서울 시민과의 합의이고 약속이다”며 “개인의 유ㆍ불리를 따지기에는 지난 10년 서울시민의 고통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타산하느라 시민의 기대를 저버리는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안철수 원장과 합의한 정신도 그런 것이며 이것이 새로운 변화이며 시대정신이다”고 강조했다.

박 변호사는 “내 마음을 비우면 국민의 더 큰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조언과 격려에 힘입어 오늘의 어려운 결정에 이를 수 있었다”며 문 이사장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했다.

문 이사장은 박 변호사와 함께 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에 나란히 선 채 “이번 서울시장 선거 승리는 총선의 결정적인 바람이 될 수 있고, 대선에서도 역동적인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며 “어렵게 민주당의 경선룰을 수용해준 박 변호사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문 이사장은 박 변호사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에 “지금은 통합경선의 관리와 룰을 만드는 과정이며 결정된 통합 경선룰에 따라 어떤 후보가 결정되더라도 그 후보를 우리는 범야권과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연대해 적극 지지할 것이다”고 밝혔다.

박 변호사는 공식 발표에 앞서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노 전 대통령의 생전에 종로 국회의원 시절 서울시장 출마를 고려해 만났는데 떨어질 부산시장으로 출마해 결국 떨어졌다”며 “떨어지는 길은 자신을 버리는 길이지만 더 큰 길을 열어가는 것이다”고 말해 민주당의 경선룰 수용을 사전에 마음 먹고 있었음을 시사했다.

박 변호사는 또 “참여정부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지만 노 전 대통령의 원칙과 철학, 예컨대 지방분권은 지금도 계속 필요하다고 본다”며 “5년 만에 실현하지 못한 것은 앞으로 더 세밀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그는 이어 창원에서 김두관 경남도지사와 면담한 뒤 고향인 경남 창녕을 방문, 선산에 성묘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