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라덴 사살 이후] 美 이젠 시신사진 공개 두고 ‘골머리’

[빈라덴 사살 이후] 美 이젠 시신사진 공개 두고 ‘골머리’

입력 2011-05-04 00:00
수정 2011-05-0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음모론·의구심 해소해야”

미국 정부가 오사마 빈라덴의 시신을 공개할까.

미 정부 당국은 빈라덴을 사살한 지 하루가 지난 2일(현지시간)까지도 이 물음에 확실한 답변을 내놓지 못하고 고민에 빠져 있다.

이미지 확대
오사마 빈 라덴
오사마 빈 라덴
존 브레넌 백악관 대테러 담당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무슬림 세계의 음모론을 피하기 위해 빈라덴의 사진을 공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그는 “빈라덴이 죽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도 부인하는 근거를 갖지 못하도록 모든 조치를 다할 것”이라면서 “공개할 정보에 사진도 포함할지는 논의해야 할 사항”이라고 말했다.

시신 사진을 공개하면 미국은 음모론이나 의구심을 불식시킬 수 있다. 반면 시신 사진 공개가 알카에다를 겨냥한 유사한 작전이나 정보원을 노출시킬 가능성도 있어 미국은 이를 우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으로는 머리와 안면에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진 빈라덴의 시신 사진을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단도 있다는 후문이다.

미 의회에서도 입장이 엇갈린다. 상원 국토안보위원장인 무소속 조 리버만 의원은 “백악관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미국 정부의 계략이라는 주장을 정리하기 위해 사진을 공개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공화당 수전 콜린스 상원의원도 “터무니없는 얘기를 만들어내는 이들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사진이나 비디오, DNA 결과를 공개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하원 정보위원장인 공화당 마이크 로저스 의원은 “또 다른 논란을 불러일으키지 않는 방향으로 그가 죽었다는 점을 확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송건우 의원(국민의힘, 양천2)이 2026년도 서울시교육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양천구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약 7억원 규모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예산은 갈산초등학교, 서정초등학교 및 서정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신서초등학교, 목일중학교, 목동고등학교의 교육, 안전, 편의시설 개선에 투입된다. 학교별 주요 사업은 ▲신서초등학교 배수시설 개선 및 전자칠판 설치 등 2억 8000만원 ▲목일중학교 체육관시설 개선 등 2억 2000만원 ▲서정초등학교 관리실 및 서정초등학교병설유치원 통행로시설 개선 7000만원 ▲목동고등학교 특별교실 환경개선 7000만원 ▲갈산초등학교 오배수관 및 화변기 교체 5000만원 등 총 13개 사업으로, 약 7억원 규모다. 이번 예산에는 대규모 시설 개선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불편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사업들이 고루 포함됐다. 배수시설과 난간 등 안전시설 개선부터 전자칠판 설치, 학생용 보관시설, 체육관 및 교실 음향시설 개선까지 학생들의 학습과 학교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 반영됐다. 송 의원은 이번 추경예산 심의 과정에서 양천구 지역 내 학
thumbnail - 송건우 서울시의원, 양천구 학교 교육환경 개선 예산 7억원 확보… “예결위서 지역 교육예산 꼼꼼히 챙겼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2011-05-0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