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남 상사 시신, 해군2함대에 안치

故 남 상사 시신, 해군2함대에 안치

입력 2010-04-04 00:00
수정 2010-04-04 09:3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기훈아,내 새끼 기훈아~ 아이고,어쩔까~”침몰한 ‘천안함’ 함미에서 발견된 고(故) 남기훈(36) 상사의 시신이 4일 오전 9시30분께 경기도 평택 해군2함대 사령부에 안치됐다.

이미지 확대
오열하는 남 상사 가족
오열하는 남 상사 가족 4일 경기도 평택 2함대에 故 남기훈 상사의 시신이 도착하자 가족이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미지 확대
故 남기훈 상사 시신,2함대 도착
故 남기훈 상사 시신,2함대 도착 침몰한 ‘천안함’ 함미에서 3일 발견된 고(故) 남기훈상사의 시신이 4일 오전 백령도에서 해군 헬리콥터를 이용해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에 도착한 뒤 앰뷸런스로 옮겨지자 대기하고 있던 해군 장병들이 거수 경례를 하며 고인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뉴스


☞[사진]’하늘도 무심하시지’ 남기훈 상사 끝내 주검으로

☞[사진] ‘천안함 인양작업’ 준비현장 보기

 천안함 사격통제장치 책임직위인 ‘사통장’을 맡았던 고인은 이날 오전 8시 독도함에서 헬기에 실려 평택 2함대 내 임시 안치소로 옮겨졌다.

 고인을 실은 헬기가 2함대 헬기장에 도착하자 양편으로 늘어서 있던 해군 장병 20여명이 구급차로 옮겨지는 고인을 향해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헌병대 차량을 선두로 고인을 운구할 구급차는 인근 의무대 앞에 마련된 임시 안치소로 향했다.

 임시 안치소 앞에 구급차가 들어오자 늘어선 장병 20여명이 거수경례를 했다.

 이어 운구병 6명이 하얀색 천에 덮여 들것에 실린 고인을 의무대 안 검안장으로 운구했다.

 고인이 운구되자 남 상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내 새끼 어찌할까~ 내 새끼 어찌할까,아이고 기훈아”를 목놓아 부르며 통곡했다.

 남 상사 아버지는 싸늘한 주검이 돼 흰 천에 덮인 채 귀환한 아들을 연방 쓰다듬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며 오열해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고인 안치 과정은 시종 무거운 분위기 속에 유족과 지인 10여명과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0여분간 치러졌다.

 유족들은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거나 두 손을 모으고 고인의 영면을 기도했다.

 남 상사의 동기인 문종원(37.참수리 315호정 사통장) 중사는 “사통장 동기 34명 중 현재 (군에) 8명이 남았다.한 명을 먼저 떠나보내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문 중사는 “항상 매사에 열심히 하고 ‘사통’직별에서 타의 모범이 되는 동기였다”라면서 “살아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었는데…”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2함대 관계자는 “실종자 가족협의회 결정에 따라 모든 실종자가 인양될 때까지 장례절차를 보류하기로 했다.앞으로 절차는 가족 의견을 최우선으로 따라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평택=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