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아프가니스탄 파병 결의안이 8일 확정됨에 따라 이제 국회 동의 과정을 밟게 됐다. 하지만 야 3당이 파병 반대를 당론으로 하고 있어 처리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은 환영했다.
한나라당 조윤선 대변인은 “이번 파병안은 아프간 당국은 물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 아프간 재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조 대변인은 “우리나라 국격에 맞는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여야 없이 힘써야 할 문제”라면서 “이번 회기 안에 동의안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유선진당 박선영 대변인은 “유엔 회원국으로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야당은 반발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등 야 3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7일 ‘정책연대’를 다짐한 만큼 파병을 막기 위한 공동대응도 예상된다. 아프간 파병철회 촉구 결의안 제출도 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09-12-0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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