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박연대 전지명 대변인이 31일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이날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원칙을 강조하던 모습에서 달라졌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누군가 옆에서 판단을 흐리게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박 전 대표의 측근들을 겨냥했다. 이 발언이 파장을 빚자 전 대변인은 오후 “책임을 통감하고 대변인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미디어법 처리 과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하는 점에서 안타까운 점을 표현한 것이고 박 전 대표에 대한 비판조의 의사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주현진기자 jhj@seoul.co.kr
2009-08-0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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