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외국손님에 잠시 길 터줘

민주, 외국손님에 잠시 길 터줘

입력 2009-07-09 00:00
수정 2009-07-09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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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의회 포럼’ 방문에 중앙홀 점거 한때 해제

민주당 의원들의 국회 중앙홀 점거 농성이 8일 오후 잠시 중단됐다. 단 2시간30분 동안이었다.

‘제1차 아시아·태평양 의회 사무총장 포럼’ 참가자들이 이날 본회의장을 찾았기 때문이다. 한국의 전자 의회를 체험하고 전자민주주의에 관한 회의를 갖기 위해서였다. 세계 최고 수준인 한국의 전자 의회를 찾은 이들에게 본회의장 앞을 점거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민주당에도 부담스러웠을 것이란 해석이다.

국회 사무처는 이날 “오후 3시부터 한시간 남짓 본회의장을 사용해야 한다.”며 민주당에 농성을 잠정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다. 사무처는 “이번 포럼은 아·태 의회 사무처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최초의 공식회의”라는 점을 강조해 협조를 당부했다. 민주당도 이를 받아들였다.

박계동 사무총장의 제안으로 성사된 이번 포럼에는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터키, 호주 등의 의회 사무총장 등 32개국에서 93명이 참석했다. 오전에는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역내 의회간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도 가졌다.

오는 17일에는 제헌절 기념식이 중앙홀에서 열린다. 다른 공식 행사도 같은 장소에서 잇따라 준비돼 있다. 사무처는 “제헌절 이전에 중앙홀 점거가 풀리지 않는다면 오늘처럼 사안마다 민주당에 협조를 요청할 수밖에 없다.”며 거듭 점거 해제를 호소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 전체의원 워크숍 개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이상훈)은 지난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서울시수안보연수원에서 ‘회복과 변화, 다시 시민과 함께’를 주제로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6년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서울시정 전반에 걸친 철저한 점검과 실질적인 대응책을 도출하고, 지방의회의 의정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의 목표를 ‘오세훈표 정책의 실체 규명과 민생 회복’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전략목표로 ▲정책과 예산으로 공공성 회복 ▲민생과 복지로 시민일상 회복 ▲평가와 개혁으로 변화하는 서울을 제시했다. 이상훈 대표의원은 기조발제에서 상임위원회별 핵심 과제 설정과 책임의원제 도입 및 운영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행정사무감사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언론 소통 전략을 다뤘다. 이어 진행된 ‘상임위원회 분임토론’에서는 정책조정위원회가 선제적으로 발굴한 상임위별 핵심 현안을 바탕으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의원들은 사안별 주요 쟁점을 세부적으로 면밀히 파악하고 주제별 책임의원을 배정하는 등 행정사무감사의 실질적인 성과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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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09-07-09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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