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세균 대표 취임 1주년
“제2 창당에 버금가는 통합과 혁신을 추진하겠다.” 5일로 취임 한 돌을 맞은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던진 화두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
정 대표는 이를 위해 영남과 호남 지역에서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지세가 취약한 영남에서는 “광역단체별로 적어도 한 석의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했고, 텃밭인 호남에서는 “자기 사람 심기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풀뿌리 민주주의 엘리트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개혁진영 연합을 언급하며 특히 친노(親) 그룹에 대해서는 “대동단결해야 한다는 것이 국민의 뜻”이라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49재(오는 10일)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기는 빠를수록 좋다고 언급해 이르면 오는 10월 재·보선이 첫 무대가 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 대표는 또 “서민에게 희망이 되는 민주당”을 강조했다. 그는 “부자 감세를 추진하면서 서민 증세를 결과적으로 만들어내는 것을 도저히 용납할 수 없다. 서민중도행보와는 거꾸로 가고 있다.”며 현 정권을 비판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2009-07-06 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