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회담] 오바마, 루스벨트 저서 2권 선물

[한·미 정상회담] 오바마, 루스벨트 저서 2권 선물

입력 2009-06-17 00:00
수정 2009-06-1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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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이종락특파원│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미 32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저서 두권을 선물했다. 선물한 책은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대통령의 저서 ‘루킹 포워드(Looking forward)’와 ‘온 아워 웨이(On our way)’다. 루킹 포워드(1933년 출간)는 미국의 뉴딜 정책에 대한 설명을 수록했고, 온 아워 웨이(1934년 출간)는 루스벨트 전 대통령 취임후 100일간의 성과를 다룬 책으로 미국 재건을 위한 비전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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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방미(訪美) 중인 부인 김윤옥 여사가 15일 (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빈민 청소년 야학 자선기관 ‘리틀 라이츠’를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 최해국특파원 seaworld@seoul.co.kr
이명박 대통령과 함께 방미(訪美) 중인 부인 김윤옥 여사가 15일 (현지시간) 워싱턴 DC에 위치한 빈민 청소년 야학 자선기관 ‘리틀 라이츠’를 방문, 자원봉사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워싱턴 최해국특파원 seaworld@seoul.co.kr
●MB, 한국 사계절 사진집 답례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미 정부는 이명박 정부가 경제살리기와 함께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그린 뉴딜 등 녹색성장 정책이 대공황 시대에 미국을 살린 뉴딜정책과 맥이 닿아 있어 이 책을 선물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는 이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에게 진주 다이아몬드 머리핀을 선물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게 국내 유명 사진작가 배모씨의 한국 사계절을 담은 사진집을 선물하고 미셸 오바마 여사에게는 온백자도화문 접시 세트를 증정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바마 대통령의 첫째딸 말리아에게는 나비와 꽃 문양이 새겨진 자개보석함, 둘째딸인 샤샤에게는 전통 한복을 입은 테디 베어 인형을 전달했다.

●김윤옥 여사, 청소년 야학 방문

김 여사는 전날 워싱턴에 위치한 사회봉사기관인 ‘리틀라이츠(Little Lights)’를 방문했다. 리틀라이츠는 현지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일종의 야학으로, 한인 1.5세인 스티븐 박·메리 박 부부가 지난 1995년 설립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김 여사는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외치는 현지 어린이들의 환영 속에 입장한 뒤 ‘갓 오브 더 시티(God of the City)’라는 가스펠 송을 들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jrlee@seoul.co.kr
2009-06-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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