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깎아내리는 취지의 발언을 해 논란이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해외 이북5도민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여러분께서 귀국하기 전에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사태로 난리가 벌어졌다는 얘기를 듣고 걱정도 많이 하셨을 것”이라며 “하지만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며)시위하던 사람들, 미국에서 공부하고 미국산 쇠고기를 먹던 사람들이다. 자녀들도 미국에서 공부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 사람들이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는 먹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건국 60주년과 관련해 우리나라 역사의 발전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건국 60년의 우리 역사는 6·25전쟁과 혁명 등 많은 일을 겪었고, 잠시 주춤하기도 했지만 뒷걸음치지는 않았다. 발전하는 역사였다.”고 언급한 뒤 문제의 쇠고기 발언을 꺼냈다.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2008-08-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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