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美의회도서관 ‘독도표기 변경’ 보류

[日 독도영유권 명기 파장 확산] 美의회도서관 ‘독도표기 변경’ 보류

김균미 기자
입력 2008-07-17 00:00
수정 2008-07-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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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 의회도서관이 장서 분류·관리의 기본이 되는 주제어 가운데 현행 ‘독도(Tok Island)’를 ‘리앙쿠르 바위섬(Liancourt Rocks)’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검토하려던 계획을 15일 오후(현지시간) 보류했다.

미 의회도서관 공보 관계자는 이날 “사안의 민감성이 있는 데다 지명위원회(BGN)와 주미 한국대사관 등으로부터 충분한 의견 수렴이 필요하기 때문에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충분한 의견을 들을 때까지” 연기된다고 밝혀 일단 심의계획이 무기한 연기됐음을 시사했다.

미 의회도서관측은 심의를 앞두고 한인사회 등을 중심으로 압력이 계속 들어가고, 한·일관계가 독도영유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미묘한 시점인 점 등을 감안해 심의를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

미 의회도서관의 검토 보류 결정은 이 문제의 심각성을 주미 한국대사관과 한국 정부에 처음 제기한 북미 동아시아도서관협의회 한국자료분과위원회 김하나 회장의 역할이 컸다. 김 회장은 지난 11일 미 의회 도서관측으로부터 16일 주제어 변경을 위한 편집회의 사실을 통지받고 북미지역과 호주·뉴질랜드·프랑스 등의 한국인 사서들의 의견을 모아 14일 미 의회도서관과 주미한국대사관, 외교통상부·국토해양부 등에 서신을 보내 변경 저지에 나섰다.

한편 주미 한국대사관은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미 의회도서관의 주제어 명칭 변경 검토는 흔히 있는 일로서, 이번 독도 주제어 명칭 변경 검토는 최근 일본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에 독도영유권을 명기하는 문제로 야기된 한·일간 독도문제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사관측은 또 “미 의회도서관측은 지난해 말 미 지명위원회(BGN)가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한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동안 사용해 오던 주제어인 독도를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변경하는 문제를 검토해 오다 일단 검토를 중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리앙쿠르는 조선시대에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 포경선 리앙쿠르호의 이름을 따서 붙인 이름이다. 현재 미 국무부와 중앙정보국(CIA) 홈페이지 등의 국가소개란에는 독도가 리앙쿠르 바위섬으로 표기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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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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