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정부사람들 목·허리 뻣뻣”

MB “정부사람들 목·허리 뻣뻣”

진경호 기자
입력 2008-05-24 00:00
수정 2008-05-24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체장 만남서 ‘공직사회 변화’ 강조

“사실 중앙정부에 있는 사람들은 목도 뻣뻣하고, 허리도 뻣뻣하고….”

서울시장 출신 이명박 대통령이 23일 전국의 기초단체장 230여명을 모아 놓고 한 말이다.“중앙정부야말로 국민을 섬기는 공직자들이 돼야 한다.”,“공직사회… 많은 변화를 가져와야 한다.”고도 했다.

민선 단체장 출신으로서 취임 석 달을 보내면서 겪고 있는 국정의 어려움을 옛 ‘동료’들에게 토로한 것이다. 쇠고기 협상 파동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둘러싼 대립 등 최근 국정상황에 대한 고달픈 심정이 묻어난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 모인 기초단체장들과 오찬을 하면서 “여러분들이야말로 변화를 주도할 주체세력”이라며 “지역의 민의와 현실을 가장 잘 아는 여러분들이 변화를 주도해 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연말이 되면 기름값이 150달러가 될지,200달러가 될지 (모르고)…200달러 됐을 때 우리 경제는 또 어떻게 되고 국민 일상생활은 어떻게 될지 마음의 대비가 필요한 시대에 살고 있다.”며 경제 악화에 대비하는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인기 없는 정책을 안 하면 되지만 안 하면 먼훗날 살아갈 수가 없다.”며 전날 대국민담화에 이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힘들고 인기가 떨어지는 정책이지만 지금은 어쩔 수 없이 허리띠 졸라매고 머리띠 두르고 (우리 경제의) 체질을 강화하는 수밖에 없다.”면서 “FTA로 인해 지역에서 어려운 점이 있겠지만 여러분들이야말로 다른 정치인들보다는 더 FTA를 이해할 수 있는 입장이라 생각한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새날 의원(국민의힘, 강남1)은 잠원한강공원 신사나들목 동호대교 하부의 노후 운동 공간 정비공사가 최근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기간 외부 노출로 인해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되던 기존 노후 시설을 전면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햇빛과 비바람에 노출되어 기능이 저하됐던 운동기구들이 대대적으로 정비됨에 따라, 시민들은 한결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한강을 조망하며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에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0일까지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공간 정비공사’를 실시하고 기존 운동기구를 철거한 뒤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운동기구로 전면 교체했다. 특히 운동 공간 상부에 천장을 설치해 우천이나 폭염 등 날씨와 관계없이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새롭게 조성된 운동 공간에는 상체·하체·코어 운동이 가능한 복합 운동기구와 스트레칭 시설 등이 설치됐으며, 그늘막 형태의 지붕 구조를 도입해 한강 조망과 휴식 기능까지 함께 고려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사계절 내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야외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신사나들목은 압
thumbnail - 이새날 서울시의원, 잠원한강공원 노후 운동시설 정비 완료

진경호기자 jade@seoul.co.kr
2008-05-24 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