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의원 블로그 글 올려 행보변화 주목
4·9총선 낙선 뒤 지리산에서 은둔생활을 하다 하산한 한나라당 이재오 의원은 11일 “장수는 전장을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편지글을 통해서다.
이재오 의원
하지만 그는 “전쟁하던 장수가 전장을 떠나면 되겠느냐. 일반적인 이야기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의원은 글에서 “산은 내게 흔들리지 말라고 했다. 그냥 그대로 이재오로 살라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꿈은 오직 하나, 인간이 인간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그는 지리산 천왕봉 정상에 올랐을 때의 변화무쌍한 기후 변화를 예로 들며 “정상은 언제나 오래 머물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한상우기자 cacao@seoul.co.kr
2008-05-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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