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영변 핵파일 美 제공 합의”

“北, 영변 핵파일 美 제공 합의”

입력 2008-05-02 00:00
수정 2008-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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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성 김·김계관 접촉서”

북한이 핵신고를 마무리하기 위해 1990년 이후의 영변 원자로 자료 수천 건을 미국에 제공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복수의 행정부와 의회관계자 말을 인용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성 김 미 국무부 한국과장이 지난주 평양을 방문, 북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과 만나 잠정합의를 이뤘으며 부시 행정부에서는 북한 외교관들이 윗선과 이 문제를 해결하도록 시간을 주기 위해 발표를 미뤄왔다고 전했다.

이들 관계자는 북한이 빠르면 이날중으로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확인해 줄 것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고 타임스는 밝혔다.

행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지난주 북한 측과의 회동과 관련,“북한이 과거보다 플루토늄과 관련한 준비가 더욱 많이 돼 있었다.”면서 “이는 그들의 핵프로그램이 어떤 모습이었는지, 전체적으로 어떻게 조합이 이뤄졌는지,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을 얻게 된 시설과 과정에 관한 것 등”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행정부 관계자들은 비공식적으로는 미국이 북한을 대신해 문서를 작성하고 북한은 미국의 우려를 단순히 시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워싱턴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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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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