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은 이날 홈페이지에 올린 ‘봉하에서 띄우는 두번째 편지’라는 제목의 글에서 “새마을운동이라는 이름에는 부정적인 기억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우리 농촌의 환경을 되살리는 데는 효과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그는 “가는 곳마다 물에 떠내려 온 쓰레기, 누가 몰래 갖다 버린 쓰레기가 가득했다.”면서 “개발시대에 버려진 한국 농촌의 모습, 농민 스스로의 마음에서도 버림을 받은 농촌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아프다.”고 적은 뒤 “그동안 대통령은 무엇을 했을까?자꾸만 부끄러워진다.”고 고백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2008-03-0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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