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문제 정식의제 올리나

NLL문제 정식의제 올리나

최광숙 기자
입력 2007-09-07 00:00
수정 2007-09-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다음달 2∼4일 평양에서 개최될 제2차 남북 정상회담에 김장수 국방장관이 공식 수행할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000년 6월 1차 정상회담 때는 조성태 당시 국방장관이 수행하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6일 “김 장관이 정상회담 공식 수행원으로 포함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제7차 정상회담 준비기획단 회의를 열어 정상회담 수행원 선정 문제를 조율, 김 장관의 수행 여부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이 평양 방문에 나설 경우 서해 북방한계선(NLL) 문제가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의 공식적인 부인에도 불구하고 NLL 문제가 정상회담 의제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북측이 장성급 군사회담 등에서 NLL 문제를 군사 신뢰 구축 방안 논의와 계속 연계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정상회담에서 비핵화 및 종전 선언과 관련, 진전된 발언이나 합의를 해 주는 대신 우리쪽에 NLL에 대한 ‘화답’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최근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의 격월간지 ‘민족화해’에 기고한 글을 통해 “북한은 비핵화 요구에 대한 충분한 선물의 대가로 남측에 ‘근본문제’의 진전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최광숙기자 bori@seoul.co.kr

2007-09-07 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상 및 업무 내 AI 서비스 활용 비중은 어느 정도입니까?
일과 대부분을 AI와 병행한다.
단순 참고용으로 간헐적 활용한다.
거의 활용하지 않거나 직접 수행하는 방식이 우선이다.
지난 Poll
-->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