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국교정상화 협의 계속”

북·일 “국교정상화 협의 계속”

박홍기 기자
입력 2007-09-07 00:00
수정 2007-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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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박홍기특파원|북한·일본은 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이틀째 국교정상화 실무그룹 회의를 갖고 앞으로 국교정상화를 위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북한측 대표단의 김철호 외무성 아시아국 부국장이 밝혔다. 그러나 주요 의제였던 납치 문제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기존의 입장을 고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김 부국장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납치 문제와 관련,“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납치 문제는 완전히 해결됐다.’는 입장을 표명했다.”며 입장에 변화가 없음을 강조했다. 이어 일본측의 납치문제 진상규명 요청에 대해 “북·일 관계가 최악의 상태여서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라면서 “북·일 관계가 원만해져 신뢰관계가 구축될 경우에나 논의할 문제”라고 말했다.

북한 측의 이같은 입장에 따라 앞으로 일본 측의 대응이 주목된다.

김 부국장은 또 “국교정상화를 위해 성실히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향후 성의를 갖고 빈번히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역설했다.

hkpark@seoul.co.kr

2007-09-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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