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합신당 창당 가도에 ‘돌부리’

대통합신당 창당 가도에 ‘돌부리’

구혜영 기자
입력 2007-07-31 00:00
수정 2007-07-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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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30일 오전 중앙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중도개혁 대통합 추진위원회 연석회의 도중 메모지를 보고 있다. 대통합 신당 지지 여부에 대한 당내 여론조사 결과로 보인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통합민주당 박상천 대표가 30일 오전 중앙당 회의실에서 최고위원회·중도개혁 대통합 추진위원회 연석회의 도중 메모지를 보고 있다. 대통합 신당 지지 여부에 대한 당내 여론조사 결과로 보인다.
이언탁기자 utl@seoul.co.kr
범여권의 대통합신당 창당작업이 오는 8월5일을 목표로 한창인 가운데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의 일부 당원들이 30일 대통합신당 불참을 선언, 대통합신당 창당에 역풍이 불고 있다.

유시민·신기남·김원웅 의원 등 대통합신당에 회의적 입장인 대선주자들이 이에 동조할 경우, 범여권 단일화의 막판 변수가 될 수 있어 주목된다.

우리당 기간당원 80여명으로 구성된 ‘당 지킴이연대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소속 회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열린우리당 해산을 초래하는 대통합신당은 야합정치로의 회귀”라면서 “최후의 일각까지 열린우리당을 사수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들은 “우리당 지도부나 참여정부의 장관직을 수행했던 자들의 배신정치에 분노한다.”면서 “이번 대선에서 열린우리당에서 독자후보를 선출, 잡탕정당과 대결하는 것이 국민을 감동시키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무현 대통령의 즉각 복당 ▲기간당원제 부활을 촉구했다. 조광국 비대위원장은 “전당대회는 저지하지 않겠지만 표결과정에서 이중당적과 대의원 자격 문제 등 당헌·당규 위배 여부를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며 불법소지가 있을 때는 전당대회 결과 무효소송 등 법적투쟁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민주당의 ‘민주당 수호대책협의회’소속 100여명의 당원들도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갖고 당 수호를 결의했다. 이들은 “‘도로열린당’에 불과한 잡탕식 정계개편은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비판한 뒤 “우리당과 민주당은 각자 국민들에게 심판받는 것이 정도”라고 주장했다.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길영 대표의원(강남6)이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 생활’에 출연해 제12대 서울시의회 운영 방향과 함께 부동산 규제 완화, 청년 정책 패러다임 전환, ‘G3 서울 플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비전을 밝혔다. 우선 의정 각오로 “시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의회는 상호 비방하는 의회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라며 “소수 여당으로서 철저히 정책과 대안으로 승부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서울시 최대 현안인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서는 ‘주거 안정’이라는 궁극적 목표를 명확히 했다. 주거 안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재건축·재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주택 공급 확대가 시급하며, 시장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공급 신호를 전달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도시와 시민의 삶이 변한 만큼 일괄적 규제가 아닌 합리적인 ‘핀셋 규제’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이뤄져야 한다”며 현실에 부합하는 부동산 정책으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또한 제12대 의회 개원 직후 국민의힘 소속 의원 전원이 서명해 제1호 안건으로 발의한 ‘G3 서울 플랜 지원 결의안’의 당위성도 언급됐으며 “서울을 글로벌 Top 3 도시로 도약시키는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
thumbnail - 김길영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일하는 의회, 정책으로 승부할 것”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7-07-3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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