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중국 해역에서 침몰한 골든로즈호의 사고영역이 중국 영해가 아닌 공해라는 지적(서울신문 5월17일자 9면 보도)에 대해 외교통상부 당국자는 17일 “중국측이 영해 범위를 결정하는 기점(좌표)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자국의 영해라고 주장하고 있어 해양법상 지위를 명확히 판단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며 “해당 수역의 지위에 대해 문제가 있어 이를 협의하자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중국측에 제시한 상태”라고 말했다.
정부는 침몰지역이 육지로부터 38해리이기 때문에 공해에 해당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중국측은 산둥반도 이북에 대해서는 해리를 측정하는 좌표를 공개하지 않은 채 자국의 영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2007-05-1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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