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탈당이후] 이명박“시속 100㎞시대 99㎞는 변화 아니다”

[손학규 탈당이후] 이명박“시속 100㎞시대 99㎞는 변화 아니다”

김기용 기자
입력 2007-03-21 00:00
수정 2007-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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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전 경기도지사의 탈당선언 때문일까.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작심한 듯 평소보다 더 강하고 흡입력 있는 어조로 한나라당의 변화를 역설했다.

이 전 시장은 20일 오전 당 중앙위원회 주최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7차 한나라포럼’에 참석,“세상이 시속 100㎞로 변하는데 우리가 99㎞로 변화하면 그것은 변화가 아니다. 우리는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당의 변화를 촉구했던 손 전 지사의 역할까지 포함, 외연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로 해석된다.

그는 전날 손 전 지사의 탈당을 의식한 듯 “어제, 오늘 당이 조금 마음 상하는 일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우리 정치 역사상 10년간 정권을 뺏기고도 당명을 유지하는 경우는 없었다. 이것만으로도 한국 정치사에서 특별한 일이며, 야당 10년을 지켜준 여러분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손 전 지사를 염두에 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을 떠나면서 그렇게 이야기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 아니냐.”며 구체적 답변을 자제했다. 이 전 시장은 또 “손 전 지사 본인이 (진로에 대해)오랫동안 생각했을 것”이라면서 “동시대 정치인으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한국정치 발전에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전했다.

채유미 서울시의원,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임만균)는 6일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의 제작 방향을 심의·의결하는 ‘홍보물 편집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식 활동에 착수했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1년간 편집위원회를 이끌어갈 편집위원장에 채유미 의원(노원5, 더불어민주당)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민경희 의원(강남1, 국민의힘)과 강봉훈 위원(안마을신문대표)이 각각 선출됐다. 서울시의회 홍보물 편집위원회’는 의정소식지 ‘서울의회’의 발행 방향과 콘텐츠 및 디자인을 심의하고, 시의회 제작 홍보영상을 심의·의결하는 기구이다. 본 위원회는 시의원 6명과 영상·광고·디자인·출판 분야의 외부 전문가 4명을 포함해 총 11명으로 구성된다. 채유미 신임 편집위원장은 “의정 소식지와 영상 홍보물은 118명 서울시의원들의 발로 뛰는 현장 의정을 시민에게 생생하게 전달하는 소중한 매개체”라며 “시민들이 한눈에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알찬 콘텐츠를 제공해, 시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서울시의회를 만드는 데 편집위원들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서울의회’는 1993년 6월 창간돼 현재까지 통권 286호를 발행해 오면서 지난 32년간 지방자치의 산역사를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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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7-03-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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