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찬반논란이 팽팽한 한·미FTA(자유무역협정)에 대해 김대중(얼굴) 전 대통령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 취임인사차 서울 동교동 자택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FTA의 성공적 체결과 대국민 설득·홍보에 대통령과 정부가 전력을 다해야 한다.”면서 “여론이 움직이면 결국 국회와 시민사회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은 “한·미FTA는 우리 경제 도약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개방을 통해 경쟁하지 않으면 발전이 없다.”면서 “취약산업도 경쟁하면서 보호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미FTA 국회 비준동의는 대통령 성공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므로 국회 설득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7-03-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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