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10일 풀빵장수로 깜짝 변신했다. 점심식사 후 참모들과 사무실 근처 인사동 길을 걷던 이 전 시장이 풀빵 파는 청각장애인 부부를 보고 즉석에서 돕기에 나선 것. 그는 풀빵 굽는 도구와 장갑을 빌려 능숙하게 풀빵을 구워냈다고 한다. 이 전 시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워 낮에 풀빵을 팔아가며 동지상고 야간부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시장을 알아본 시민들이 몰려들자, 그는 봉지에 사인을 해가며 팔았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6-12-1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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