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 대사는 10일 핵실험 이후 금강산관광 및 개성 공단 사업 향배와 관련,“현재 상황에서는 모든 국가가 북한 정권에 재정적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에 대해 재점검해야 할 때”라면서 “북한 정권이 엄청나게 많은 재원을 불균형적으로 핵 및 군사프로그램에 쏟아 붓는 것을 봤다.”고 밝혔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주한미대사관 청사 집무실에서 국내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밝히고 “이는 북한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중국도 해당되는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버시바우 대사는 또 “북한이 9일 핵실험을 함으로써 북·미 양자대화의 가능성이 더 어려워졌다.”면서 “북한은 한·미 간에 북핵교착 상황을 푸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음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의 제안에 관심이 없음을 자기 스타일로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10-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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