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오전 전체회의에서 전날 국회에서 열린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당초 김 후보자의 ‘코드 인사’에 대한 강한 한나라당의 비판 의견이 담겨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 경과보고서는 의원들의 질의 내용과 김 후보자의 답변 위주로 작성됐다.
보고서는 다만 “야당 위원들은 후보자가 청와대 비서실 근무시 관여한 경제정책들에 대한 국민적 비판도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후보자가 복잡하게 얽힌 교육 정책들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을지 우려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되고 있는 자녀 외고 편입학과 병적기록부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질의와 김 후보자의 답변 그대로 채택됐다.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교육부총리 자격 여부는 논의하지 않았고 여야 간 별다른 이견 충돌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국회의장에게 즉시 보고됐으며 국회의장이 이를 대통령에게 전달하면 국회 청문과정은 마무리된다.
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06-07-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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