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르고 당당한 정치인으로 남고자 합니다.” 의원직까지 던져가며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에 출마했다가 ‘오풍(吳風·오세훈 바람)’에 밀려 쓴잔을 마신 맹형규 전 의원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항간에 나돌던 전당대회 출마설과 7·26 송파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설을 한꺼번에 부인한 것이다.
맹 전 의원은 18일 보도자료에서 “백의종군 정신으로 당 화합과 전진,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지역구인 송파갑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다면 낙점이 거의 확실했지만 퇴장을 택한 것은 지론대로 ‘떳떳한 정치인’으로 남기 위해서다.
큰 선거에서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다시 다른 선거에 나서는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배수진까지 쳤다가 입장을 뒤집는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맹 전 의원은 18일 보도자료에서 “백의종군 정신으로 당 화합과 전진,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래 지역구인 송파갑 재선거에 공천을 신청했다면 낙점이 거의 확실했지만 퇴장을 택한 것은 지론대로 ‘떳떳한 정치인’으로 남기 위해서다.
큰 선거에서 떨어지자마자 곧바로 다시 다른 선거에 나서는 자체가 말이 안 되고, 의원직을 사퇴하는 배수진까지 쳤다가 입장을 뒤집는 행동은 올바르지 않다고 판단했다는 후문이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6-19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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