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연수 중지…北·英도 인권 갈등

英연수 중지…北·英도 인권 갈등

김수정 기자
입력 2006-05-29 00:00
수정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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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지난해 11월 유엔총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대북 인권결의안을 채택한 것과 관련, 북한이 당시 EU의장국인 영국에 대해 외교적 ‘화풀이’를 하면서 현재까지도 양국 관계가 냉랭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 수교 이후 2002년 부터 매년 실시해 오던 북한 공무원의 영국 현지 연수 프로그램도 중단됐다.

데이비드 슬린 주 평양 대사가 연말 영국으로 돌아가고 지난 1월 존 에버라드 대사가 새로 부임했으나, 신임장 제정을 2월 말까지 해주지 않았으며 정부 관계자들과의 신임 인사까지 봉쇄하는 등 외교적으로 상당히 ‘험한 형태’로 항의했다.

외교소식통은 28일 “영국측도 양국 관계 증진의 핵심 사업인 연수 프로그램 제의를 하지 않고 있고 북측도 눈을 꾹 감고 있는 것 같다.”면서 재개 여부는 좀더 두고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5-2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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