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서울시장후보들 勢불리기 본격화

한나라 서울시장후보들 勢불리기 본격화

전광삼 기자
입력 2006-04-17 00:00
수정 2006-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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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판도 변화를 노린 각 캠프의 세 불리기가 본격화되고 있다. 지난 9일 전격 출마 선언한 오세훈 전 의원이 각종 여론조사 지지도에서 앞서나가는 가운데 맹형규 전 의원과 홍준표 의원도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전 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CBS-리얼미터,KBS-미디어리서치 등이 각각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열린우리당의 강금실 전 장관에게 45.5%대 36.2%,43.6%대 39.9%로 각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BS 여론조사에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층에서 53%대 31%로 지지율 격차를 22%포인트까지 벌이는 등 ‘오세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맞서 맹형규 전 의원은 공천과정에서 밀려난 다른 후보들과의 정책연대를 통해 세 불리기에 나서고 있다.16일 공천과정에서 3배수에 들지 못한 권문용 전 강남구청장과의 ‘정책연대’를 선언했다. 맹 후보측은 ‘오세훈 열풍’에 휩쓸려 중도 사퇴한 박진 의원에게도 연대를 제의하는 등 정책 제휴를 통한 세 불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 후보도 박 의원에게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그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홍준표 후보측은 후보간 합종연횡보다는 ‘마이웨이’를 고집하고 있다. 홍 후보는 “현재로서는 확보한 대의원층을 결속시키는 표 단속이 최대 관건”이라며 “‘오풍’을 잠재우기 위해 노무현 정권에 맞설 야당 후보는 홍 의원밖에 없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맹·홍 두 후보간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아직은 양자 모두 부인하고 있지만, 경선 레이스 종반까지 이른바 ‘오풍’이 사그라지지 않으면 단일화 움직임이 가시화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 도봉3)은 서울시가 추진하는 ‘2026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에 도봉구 관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선정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로써 도봉구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 39개 단지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지원사업’은 입주민과 관리노동자 간의 상생 문화를 조성하고 투명한 관리 체계를 구축한 우수단지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봉구 내 15개 아파트 단지가 총 2억 2495만원의 시비 보조금을 확보했으며, 해당 예산은 ▲경로당 및 노인정 시설 보수 ▲관리노동자 휴게실 개선 ▲주민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등 입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봉구는 2024년 10개 단지(약 1억원), 2025년 14개 단지(약 1억 5000만원)에 이어 올해 15개 단지(약 2억 2500만원)로 매년 지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됐다. 서울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박 의원은 “그동안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열망이 예산 확보라는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입주민과 관리주체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thumbnail - 박석 서울시의원 “도봉구 공동주택 지원사업 ‘3년 연속 선정 확대’ 환영”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2006-04-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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