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시민단체 “康을 强하게”

與·시민단체 “康을 强하게”

오일만 기자
입력 2006-04-04 00:00
수정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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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정동극장에서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강금실 전 법무장관의 ‘도우미’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서울시장 후보의 당락 여부가 ‘5·31 지방선거’ 전체 판세를 좌우하는 만큼 열린우리당은 ‘무한의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는 각오다.

선대본부장 김영춘+非정치인

선거 캠프의 중추신경 역할인 선거대책본부장과 대변인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여당의 조직력과 시민·사회 단체 전반을 아우르겠다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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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금실 前법무장관
강금실 前법무장관
우선 열린우리당의 김영춘 의원이 선대본부장으로 내정된 상태다. 지난 ‘2·18 전당대회’에서 40대 신기수론을 주창했던 김 의원은 오래전부터 강 전 장관의 정치적 자문역을 해왔고 강 전 장관의 이미지와도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강 전 장관측은 ‘중량감’ 있는 정치권 외부 인사 1명에게 공동선대본부장직을 제안해 놓은 상태로 알려졌다.

당의 한 관계자는 “비정치인으로서 시민·사회운동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선대본부장을 맡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대변인 오영식의원·조광희변호사

캠프 대변인으로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로 활동했던 오영식 의원과 인권변호사 출신인 조광희 변호사를 공동으로 임명할 방침이다.

강 전 장관과 친분이 두터운 조 변호사는 강 전 장관을 수행하며 사실상의 후보 비서실장 역할도 병행할 것으로 보인다. 기획담당은 당 기획위원장 출신으로 최근 서울시장 출마뜻을 접은 민병두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강 전 장관측은 캠프의 조직과 홍보 업무는 당 인사에게 맡기고 정책 파트는 법조, 문화, 시민사회계 등 외부 인사들이 중심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이 7000명에 달하는 강 전 장관의 팬클럽 ‘강사모’에도 바람몰이 역할이 주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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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만기자 oilman@seoul.co.kr
2006-04-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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