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 첫날부터 파행

임시국회 첫날부터 파행

박지연 기자
입력 2006-04-04 00:00
수정 2006-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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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3일 본회의를 열어 4월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갔다. 비정규직 법안을 비롯한 굵직한 입법 쟁점과 김재록씨 로비의혹 등 크고 작은 현안이 산적해 여야 격돌이 예고돼 있다.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원내 활동이 혼탁한 폭로전 양상으로 흐를 우려도 나온다.

회기 첫날인 이날 새벽 민주노동당 의원과 당직자 20여명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실을 점거했다. 열린우리당이 6일 본회의를 앞두고 이날 법사위에서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자 실력저지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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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일단 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법사위원장이 당장 법안을 상정하지 않겠다고 약속하자 점거를 풀었다. 그러나 여당이 법안을 처리할 분위기가 감지되면 언제라도 물리력을 동원해 몸으로 막겠다는 게 민노당 입장이어서 전운이 감돌고 있다.

이번 국회의 ‘뜨거운 감자’는 한명숙 국무총리 지명자 인사청문회다. 한나라당은 “한 지명자가 당적을 정리하지 않으면 청문회도 없다.”고 못 박고 있어 청문회 의사일정조차 합의되지 못한 상태다.

여기에다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정치 공방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폭로성 정치공세는 이미 본격화됐다. 한나라당은 김재록씨가 현 여권 인사를 상대로 광범위하게 로비를 했다고 연일 공세를 펴고 있다.‘먹튀’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과정과 국부유출 논란은 참여정부가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도 펴고 있다. 열린우리당은 검찰 수사부터 지켜봐야 한다면서 한나라당의 아킬레스건인 이명박 서울시장의 황제테니스 논란 후속타 등을 집중 제기하고 있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thumbnail -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6-04-0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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