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공위성이 촬영해 한반도 곳곳을 훤하게 들여다볼 수 있는 한반도 지형정보가 13년만에 업데이트된다.
김장수 육군 참모총장은 지난 8∼15일 미국을 방문해 국가지형정보국(NGA·일명 미국립지구우주첩보국)의 제임스 클래퍼 국장을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한반도 디지털지형정보 제공을 약속받았다고 육군의 한 관계자가 22일 밝혔다.
우리 군은 1993년 미국으로부터 입수한 한반도 지형정보 자료를 가지고 있으나,13년 동안 업데이트가 되지 않아 급속하게 변화된 한반도 지형에 관한 각종 정보를 군사적으로 이용하는 데는 제약이 있었다. 디지털지형정보는 도로나 도시, 건물, 군사시설 등 한반도 곳곳의 지형을 정밀촬영해 디지털 지도와 영상으로 제작한 것으로, 유사시 특정지역을 정밀폭격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군사적으로 상당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김수정기자 crystal@seoul.co.kr
2006-01-23 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