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다음달 16일 국빈 방한하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25일 밝혔다. 후 주석의 방한은 오는 28∼30일 북한을 방문한 뒤 이뤄지는 것이어서 방북 결과 내용 설명이 주목된다. 중국 국가주석의 국빈 방한은 1995년 장쩌민 주석에 이어 10년 만이다.
김만수 대변인은 정상회담 의제에 대해 “한·중간 실질협력관계 증진 방안,6자회담 대책, 한반도 및 지역정세, 유엔 등 국제무대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후 주석은 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마치고 17∼18일 부산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과 후 주석의 회담은 지난 5월 러시아 2차 세계대전 전승 기념행사에 이어 6개월 만이며, 참여정부 출범 이후 다섯번째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10-26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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