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의 연정구상에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어온 열린우리당 신중식 의원이 추석 직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원은 13일 “열린우리당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탈당 결심에는 변함이 없으며 적절한 시기에 탈당하겠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 지역구에 내려가 민심을 청취한 뒤 거취 문제를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탈당 시점과 관련,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이르면 20일쯤 탈당해 민주당에 입당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지역에서는 민주당 입당 여론이 70%, 고건 전 총리 중심의 신당 창당 때까지 무소속으로 남으라는 의견이 30% 정도 된다”면서 “민주당측은 20일 입당을 바라고 있지만 여러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2005-09-14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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