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3월에 불법도청이 중단됐다는 국정원 발표에 대해 안기부의 불법도청 사실을 처음 제보한 전 안기부 직원 김기삼(40·미국 거주)씨는 7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2002년 10월까지 도청이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정원은 이날 “불법도청은 2002년 3월 이후 근절됐다.”며 반박했다.
국정원은 또 과학보안국의 유지 문제와 관련,“과학보안국을 유지하게 되면 추가 시비가 일 우려가 있어 2002년 10월 불법감청 논란 소지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려고 과학보안국마저 해체했다.”고 말했다.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2005-08-08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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