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는 23일 “오늘 하루가 하루 같지 않고, 한꺼번에 여러 날을 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오전 10시쯤 서울을 출발해 대전까지 갔다가 도로 KTX로 ‘환승’해 서울로 복귀해 당 의총에 참석했고, 잠시 숨 고를 새도 없이 다시 부산으로 갔다. 행정수도 이전 후속대책을 놓고 의총이 잇따라 열린 데다 애초에 ‘영남권 다지기’ 일과표를 짜둔 탓이었다.
박 대표는 이처럼 곡절을 겪으며 부산대 특강에 참여하고, 해운대 달맞이 축제를 구경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부산행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으로,‘영남권 다지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 그의 리더십에 부쩍 도전장을 내미는 까닭이다. 닷새 전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식에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부산대 경영대학원 특강에서 “최근 지역구에 갔더니 저보고 ‘힘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러브콜’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정치적·영토적 통일을 고집할 필요없이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군사적 대결이 사라지는 ‘경제공동체’가 되면 통일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내심을 갖고 북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박 대표는 이처럼 곡절을 겪으며 부산대 특강에 참여하고, 해운대 달맞이 축제를 구경하는 등 빡빡한 일정을 소화했다. 그의 부산행은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만으로,‘영남권 다지기’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당 안팎에서 그의 리더십에 부쩍 도전장을 내미는 까닭이다. 닷새 전 대구지하철 참사 추모식에 참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그는 부산대 경영대학원 특강에서 “최근 지역구에 갔더니 저보고 ‘힘내세요.’라는 말을 많이 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러브콜’도 빼놓지 않았다. 이어 “정치적·영토적 통일을 고집할 필요없이 남북이 자유롭게 왕래하고, 군사적 대결이 사라지는 ‘경제공동체’가 되면 통일과 같은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내심을 갖고 북의 변화를 유도하고, 국제사회로 나오도록 설득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02-24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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