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1가구3주택 양도세 중과 시기조절”

천정배 “1가구3주택 양도세 중과 시기조절”

입력 2004-12-06 00:00
수정 2004-12-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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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천정배(왼쪽) 원내대표와 한나라…
열린우리당 천정배(왼쪽) 원내대표와 한나라… 열린우리당 천정배(왼쪽) 원내대표와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가 5일 각기 기자간담회와 원내대책회의를 갖고 국가보안법 폐지안의 국회 법제사법위 상정과 관련한 ‘강행’과 ‘저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최해국기자 seaworld@seoul.co.kr
열린우리당 천정배 원내대표는 5일 연기 논란을 빚고 있는 1가구 3주택 양도세 중과세의 시행과 관련,“당정이 협의해 내년 초로 예정된 시행 시기를 조금 조절하자는 의견도 타당성이 있다.”면서 연기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헌재 경제부총리는 시행 연기를 주장하는 반면, 이정우 청와대 정책기획위원장은 연기 불가 방침을 천명하는 등 최근 이 문제를 놓고 재경부와 청와대간에 의견 충돌이 심각하게 노출된 상황에서, 천 대표의 발언은 이 부총리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에게 “1가구 3주택자들의 종합부동산 보유세를 엄하게 물리면서 이들이 부동산을 처분하려할 때 양도세까지 중과세하는 것은 형평에 맞지 않는 것 아닌가 하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이라면서 “양도세 중과세를 애초 정한 대로 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개혁적이라고 보는 시각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4-12-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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