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노조 고립상태” 盧대통령·英CEO 원탁회의

“한국 노조 고립상태” 盧대통령·英CEO 원탁회의

입력 2004-12-04 00:00
수정 2004-12-04 10: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런던 박정현특파원|“한국의 노조는 고립상태라고까지 말할 수 있는 수준이다.”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노무현 대통령이 3일 새벽(한국시간) 숙소인 버킹엄궁에서 영국의 주요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한 원탁회의에서 강조한 발언이다. 노 대통령은 “전투적인 노조가 아직도 강경하기는 하지만, 국민정서 때문에 수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발언은 외국인 투자가가 갖고 있을 불안감을 불식시키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노 대통령은 한걸음 나아가 “내가 대통령이 되기 전에 노동운동을 해서 일부에서 (친노동) 걱정이 있었지만, 오히려 반대”라면서 참여정부의 노동정책이 친노동계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앞서 환율 문제와 관련,“단기간에 갑작스럽게 이뤄지는 환율 변동은 어떤 경제도 지탱해내기 어려운 부담이 있다.”며 “정부가 관리해 주는 게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런던 다우닝가 총리 관저에서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갑작스레 이뤄지는 환율변동은 어떤 경제도 지탱해내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jhpark@seoul.co.kr

2004-12-04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결혼식 생략?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 생각은?
비용 문제 등으로 결혼식을 생략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노웨딩에 대한 여러분은 생각은?
1. 결혼식 굳이 안해도 된다.
2. 결혼식 꼭 해야 한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