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29일 영호남을 동시에 방문했다. 오전에는 경남 통영에서 열린 자율관리어업 전국대회에, 오후에는 전남 광양항 2단계 2차 컨테이너부두 준공식에 참석했다.
자율관리어업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인 2000년 역점을 두고 정성을 기울여 애정이 많은 사업이다. 노 대통령은 전국대회에서 “사업이 훨씬 더 커지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니 좋다.”면서 “자율관리어업이 성공하면 어민들에게도 길이 열릴 것이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이 무산된 점을 겨냥한 듯 “오늘날 각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이기주의 집단 갈등이 너무 많아 손해보는 일도 많다.”면서 “여러분들의 성공이 여러 분야에서 갈등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와 모범이 되기를 꼭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광양항 부두준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광양항에 올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면서 “광활한 부두와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면서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된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유수의 물류기업들이 광양항의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이들 기업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항만배후부지 59만평을 올해 안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전남과 정부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서남해권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통영과 함께 광양항은 남해안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광양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와 광양∼순천간 철도복선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제 임기가 그리 길지는 않다.”면서 “다음에 어찌될 것인지를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임기동안 완전히 시동을 걸어서 다시는 멈추려야 멈출 수 없도록 확실하게 토대를 굳혀놓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자율관리어업은 노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장관 시절인 2000년 역점을 두고 정성을 기울여 애정이 많은 사업이다. 노 대통령은 전국대회에서 “사업이 훨씬 더 커지고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하니 좋다.”면서 “자율관리어업이 성공하면 어민들에게도 길이 열릴 것이란 희망이 있기 때문에 관심이 더 크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신행정수도 건설계획이 무산된 점을 겨냥한 듯 “오늘날 각 분야에서 흔히 말하는 이기주의 집단 갈등이 너무 많아 손해보는 일도 많다.”면서 “여러분들의 성공이 여러 분야에서 갈등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와 모범이 되기를 꼭 바란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광양항 부두준공식에서 치사를 통해 “광양항에 올 때마다 가슴이 벅차다.”면서 “광활한 부두와 펼쳐진 푸른 바다를 보면서 광양항이 동북아 물류중심으로 자리잡을 것이란 확신을 갖게 된다.”고 역설했다.
노 대통령은 “유수의 물류기업들이 광양항의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 분석을 진행 중”이라며 “정부는 이들 기업이 자유롭고 활발하게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항만배후부지 59만평을 올해 안에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전남과 정부가 함께 계획하고 추진하는 서남해권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통영과 함께 광양항은 남해안의 중심지역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 광양항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광양∼전주간 고속도로와 광양∼순천간 철도복선화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노 대통령은 “제 임기가 그리 길지는 않다.”면서 “다음에 어찌될 것인지를 걱정하는 분도 있지만, 임기동안 완전히 시동을 걸어서 다시는 멈추려야 멈출 수 없도록 확실하게 토대를 굳혀놓겠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4-10-30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