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케리 민주당 후보
존 케리 민주당 후보
케리 후보의 외교안보 분야 핵심참모 역할을 했던 버거 전 보좌관은 존스 홉킨스 대학에서 매일경제 등이 주최한 ‘동북아 지역주의의 발전과 신 한·미 동맹’이란 주제 포럼에서 “부시 행정부의 주한 미군 감축은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고 비판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내가 케리 후보를 대변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버거 전 보좌관은 “주한 미군 감축과 관련해 특히 우려스러운 것은 시점”이라고 지적했다.그는 “주한미군을 휴전선에서 멀리 재배치하는 것은 일부 타당성이 있을 수 있으나,한국인이 대미관계에 의문을 공개 제기하는 상황에서 1만 2000명을 빼내는 것은 한국인에게 나쁜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말하고 “케리 후보도 같은 견해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북핵 해법과 관련,버거 전 보좌관은 “북한 정권의 붕괴는 단기적으론 없을 것 같으며,제재는 한국과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별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dawn@seoul.co.kr
2004-09-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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