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총리 사표수리] 고건총리 ‘43년만의 마침표’

[高총리 사표수리] 고건총리 ‘43년만의 마침표’

입력 2004-05-26 00:00
수정 2004-05-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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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국무총리가 25일 43년간의 기나긴 공직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1961년 고등고시 행정과(13회)에 합격해 내무부 수습사무관으로 출발,사상 초유의 대통령 권한대행까지 지내는 등 공직사회에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37세의 나이로 전남도지사(75년)가 된 이래 청와대 정무수석과 교통·농림수산·내무부 장관 등 세 번의 장관,두 번의 서울시장,두 번의 총리 등 화려한 공직생활을 보냈다.지난 85년에는 전남 군산·옥구에서 12대 국회의원(민정당)에 당선되기도 했다.

참여정부 출범으로 다시 총리직을 맡아 지난 15개월 동안 ‘개혁 대통령’을 보완하는 ‘안정 총리’로서 무난하게 조화를 이루며 국정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최규하 대통령 시절 신군부세력이 주도한 비상계엄 전국 확대에 반대해 청와대 정무수석을 전격 사퇴하고 국보위에 참석하지 않았던 일도 자주 입에 올린다.

생활신조는 ‘돈 받지 말라.’ ‘누구의 사람이라는 얘기를 듣지 말라.’ ‘술을 잘 마신다고 소문 내지 말라.’ 등 세가지로,부친인 고형곤(99·전 전북대 총장) 박사가 공직에 나가는 아들에게 당부한 말이다.

정치인 변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날 “총리를 두 번 했으니 산에도 오르고 바다에도 좀 가보고….”라며 말끝을 흐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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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석기자
2004-05-26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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