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3] 秋 선대위원장직 계속 수행밝혀

[총선 D-13] 秋 선대위원장직 계속 수행밝혀

입력 2004-04-02 00:00
수정 200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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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이 총선을 제대로 치를 수 있을지 ‘조순형-추미애 갈등’의 후유증이 심상치 않다.추미애 선대위원장의 소위 ‘개혁공천’이 수포로 돌아가자 추 위원장을 지지했던 소장파들이 잇따라 탈당하거나 불출마해 선대위의 앞날도 혼미하다.

공식 선거운동을 하루 앞둔 1일 추 위원장의 불참으로 선대위 회의가 취소된 데 이어 방송사 주관 5당 선대위원장 합동토론회에도 그는 나가지 않았다. 전날 ‘옥새전쟁’에 패한 뒤 탈진,칩거 중이던 추 위원장은 이날 오후 늦게서야 장전형 선대위 대변인을 통해 “백척간두에 처한 엄중한 시기에 민주당을 반드시 재건하고 평화민주개혁세력의 승리를 위해 단기필마로라도 앞장서겠다.”고 밝혀 선대위원장직은 계속 수행할 뜻을 전했다.

앞서 임창열 전 경기지사와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김충일 전 의원,조동회·강득구·권승렬·정종렬 후보 등 수도권 공천자 등 40여명이 출마를 포기했다.임 전 지사는 “묻지마 투표가 횡행하는 데다 지도부의 리더십 부재로 당이 지리멸렬해졌다.”고 한탄했다.그러나 임 전 지사는 이날 후보로 등록했으며 이는 측근이 대신해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보인다.강원도의 안상현·황창주 의원도 “당이 민심을 읽지 못하는 상황에서 출마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26명의 새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하고 지역별 정책공약집도 내는 등 선대위와 무관하게 선거활동을 시작했다.

박정경기자 olive@˝

2004-04-02 4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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